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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영 전략: 리더십 원칙과 메커니즘

  • 아마존은 고객 집착, 혁신, 절약, 주인의식 등의 리더십 원칙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직원들의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었다.

    • 제프 베이조스는 창업 초기부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이는 아마존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다.
    • 아마존은 리더십 원칙을 규정하고 이를 모든 직원에게 주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는 직원들의 업무 방식과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채용, 성과 평가, 의사결정 등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에 실질적으로 적용되었다.
  • 아마존은 리더십 원칙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연간 계획 수립, S-팀 목표 설정, 장기적 관점의 보상 체계 등의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 연간 계획 수립 프로세스(OP1, OP2)를 통해 회사 전체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각 팀의 계획을 조정하며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였다.
    • S-팀 목표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고,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진척 상황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되었다.
    • 장기 주식 기반의 보상 체계는 직원들이 단기적 이익보다는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주요 내용 요약

  • 아마존의 성공은 고객 중심, 혁신, 절약 등의 리더십 원칙과 이를 뒷받침하는 효과적인 메커니즘 덕분이다.
  • 아마존은 이러한 원칙들을 모든 프로세스에 내재화하여 직원들의 행동과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장기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02. 채용: 바 레이저 프로세스

  • 성급한 채용 프로세스는 기업에 큰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

    • 부적합한 인재 채용은 추가적인 업무 부담, 시간 및 비용 낭비, 팀 사기 저하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 잘못된 채용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기업 문화가 손상될 수 있다.
  • 아마존의 바 레이저 프로세스는 성공적인 채용을 위한 공식적이고 반복 가능하며 전파 가능한 프로세스다.

    • 바 레이저는 채용 기준을 높여 팀의 역량을 지속해서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 행동사건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의 과거 행동과 아마존 리더십 원칙과의 부합성을 평가한다.
    • 인터뷰 결과 보고 회의를 통해 개인의 편향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채용 결정을 극대화한다.
  • 바 레이저 프로세스는 다양성, 평등, 포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개인의 편향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채용 결정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다양한 인적 구성을 위해서는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주요 내용 요약

  • 아마존은 초기 채용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바 레이저 프로세스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 바 레이저 프로세스는 단순히 채용 기준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문화를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한다.
  • 아마존의 사례는 다른 조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03. 조직화: 싱글 스레드 리더십

핵심 주장과 근거

  • 아마존은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혁신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에 직면했는데, 이는 팀 간의 의존성이 높아 조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 아마존의 매출액은 1997년에서 2001년까지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지만, 동시에 혁신 속도는 느려졌다.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증가하면서 업무가 중복되고 복잡해졌으며, 팀 간의 의존성이 높아져 독립적인 개발이 어려워졌다.
    • 의존성이 높아지면 조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새로운 것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해졌다.
  • 아마존은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 간의 의사소통을 제거하고, 각 팀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투 피자 팀' 모델을 도입했다.

    • 제프 베조스는 팀 간의 의사소통을 최소화하고, 잘 정의된 API를 통해 '약한 결합'을 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 릭 달젤은 소규모 자율팀 모델인 '투 피자 팀'을 고안했으며, 이는 팀 규모를 제한하고 자율성을 부여하여 의존성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 투 피자 팀은 독립적인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지고, 명확한 성과 지표를 기반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되었다.
  • 투 피자 팀 모델은 제품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지만, 일부 제한적인 요소들로 인해 회사 전체로 확대 적용되지는 못했다.

    • 투 피자 팀은 제품 개발 영역에서는 효과적이었지만, 유통, 법무, HR 등 다른 영역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 각 팀의 성과를 측정하는 '적합도 함수' 설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나치게 많은 지표를 포함하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중치를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 여러 직무를 경험한 뛰어난 리더가 부족하여 모든 팀에 적합한 리더를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 아마존은 투 피자 팀 모델을 개선하여 '싱글 스레드 리더'와 '분리 가능한 싱글 스레드 팀'이라는 조직 구조를 구축했다.

    • '싱글 스레드 리더'는 팀 규모에 상관없이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하는 리더를 의미하며, '분리 가능한 싱글 스레드 팀'은 다른 팀에 대한 의존성을 최소화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팀을 의미한다.
    • 싱글 스레드 리더십 모델은 팀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회사 전체 전략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트릭스 조직' 구조를 활용했다.
    • 싱글 스레드 리더십은 혁신 속도를 높이고, 팀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주요 내용 요약

  • 아마존은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팀 간의 의존성 증가로 인해 혁신 속도 저하 문제를 경험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 피자 팀'이라는 소규모 자율팀 모델을 도입했다.
  • 투 피자 팀은 제품 개발 속도 향상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몇 가지 제한적인 요소들로 인해 회사 전체로 확대되지는 못했고, 이를 개선하여 '싱글 스레드 리더'와 '분리 가능한 싱글 스레드 팀'이라는 조직 구조를 구축하게 되었다.

04. 커뮤니케이션: 내러티브와 6 페이저

핵심 주장과 근거

  • 아마존은 의사결정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파워포인트를 금지하고 6페이지 내러티브로 전환했다.

    • 아마존의 급격한 성장과 복잡성 증가로 인해 기존의 파워포인트 기반 프레젠테이션 방식은 비효율적이었다.
    • 파워포인트는 정보 전달의 제한적 형태로, 핵심 정보 누락, 발표자의 역량에 대한 의존, 비선형적 사고의 어려움 등을 야기했다.
    • 반면 내러티브는 정보 밀도가 높고, 아이디어의 상호 연결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비판적 사고와 깊이 있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 내러티브는 작성이 어렵지만, 더 나은 의사결정과 협업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이다.

    • 내러티브 작성에는 깊이 있는 사고, 명확한 논리 전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 다양한 관점 수용 등이 요구된다.
    • 내러티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팀 전체의 검토와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는 더욱 정교해진다.
    • 내러티브는 회의 참석자들이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적인 토론을 유도한다.
  • 성공적인 내러티브는 명확한 구조를 갖추고 잠재적 반론에 대한 답변을 포함해야 한다.

    • 내러티브는 서론, 본론, 결론의 3단 구성을 통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제시해야 한다.
    • FAQ 섹션을 통해 예상되는 질문과 반박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그래프, 차트 등 시각 자료는 필요시 적절히 활용하되, 핵심 내용은 글로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 내러티브를 통한 회의 방식은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을 요구한다.

    • 회의 시간의 ⅔는 토론에 할애하여 참석자들이 의견을 충분히 개진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한다.
    •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와 개선 방안 제시를 통해 공동의 책임을 갖는다.
    • 내러티브에 대한 모든 피드백과 코멘트는 기록되어 추후 의사결정에 반영된다.

주요 내용 요약

  • 아마존은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협업을 위해 파워포인트 대신 6페이지 내러티브를 도입했다.
  • 내러티브는 작성이 까다롭지만, 깊이 있는 사고, 명확한 논리 전개, 잠재적 반론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여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한다.
  • 또한, 내러티브는 회의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을 이끌어내어 공동의 책임감을 높인다.

05. 워킹 백워드: 고객의 경험에서 시작하라

핵심 주장과 근거

  • 아마존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워킹 백워드'는 고객 경험에서 시작하여 거꾸로 제품 기획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 워킹 백워드는 고객 경험을 먼저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을 단계별로 거슬러 올라가며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 이를 위해 아마존은 '언론 보도자료'와 'FAQ'를 주요 도구로 활용한다.
  • 기존의 '워킹 포워드' 방식은 제품 개발 후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는 데 반해, '워킹 백워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 경험을 중시한다.

    • 워킹 포워드는 기업이 제시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방식이다.
    • 반면 워킹 백워드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을 조율하는 방식이다.
  • 아마존의 'PR/FAQ'는 워킹 백워드 방식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제품 출시 보도자료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된다.

    • 'PR(언론 보도자료)'은 제품의 기능과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간결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 'FAQ'는 제품에 대한 외부 및 내부 질문에 답변하며,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 PR/FAQ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하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가능해진다.

    • PR/FAQ 작성 과정에서 제품의 타당성, 시장 경쟁력, 수익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 또한, 개발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기술적, 법적, 재정적 문제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주요 내용 요약

아마존의 워킹 백워드 전략은 고객 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식이다. PR/FAQ는 이러한 워킹 백워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도구이며, 제품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06. 성과지표: 아웃풋이 아닌 인풋을 관리하라

핵심 주장과 근거

  • 아마존은 지표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특히 통제 가능한 인풋 지표에 집중하여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했다.

    • 아마존은 주간 비즈니스 검토(WBR)를 통해 매주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하며, 이때 인풋 지표를 활용해 아웃풋 지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아마존 플라이휠은 고객 경험, 접속량, 판매자, 제품 구색, 성장, 비용 구조, 가격 등의 인풋 지표들이 서로 연결되어 선순환을 이루는 모델을 보여준다.
    • 아마존은 인풋 지표를 선택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때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고객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한다.
  • 효과적인 지표 관리는 명확한 목표 설정, 정확한 데이터 측정, 면밀한 분석, 지속적인 개선, 철저한 통제를 요구한다.

    • 아마존은 6시그마의 DMAIC(정의-측정-분석-개선-통제) 프로세스를 WBR에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지표를 관리한다.
    • 데이터 수집 도구는 편향을 제거하고 측정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반영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검증되어야 한다.
    • 데이터 분석 단계에서는 오류 수정(COE) 기법을 활용해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며 예상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 지표 개선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효용 가치가 없는 지표는 과감하게 제거하고 자동화 가능한 부분은 자동화한다.
  • WBR 회의는 데이터 기반 토론과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자리이며, 효율적인 진행과 건설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다.

    • WBR 회의에서는 그래프, 표, 주석 등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해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변동과 추세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 회의 참석자는 데이터를 책임지고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예상을 벗어난 변동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
    • 아마존은 운영적 토론과 전략적 토론을 분리하여 WBR 회의에서는 전술적이고 운영적인 사항에 집중하고, 비난이나 협박보다는 건설적인 비판과 개선 방안 제시를 독려한다.
  • 데이터 분석 시에는 잡음과 신호를 구분하고, 고객의 이야기를 통해 데이터를 뒷받침하며, 실수를 통해 학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 정상적인 변동(잡음)과 근본적인 결함(신호)을 구별하여 불필요한 노력을 줄이고 올바른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 고객의 소리 프로그램처럼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데이터에 현실적인 맥락을 부여하고 개선에 활용한다.
    • 고객서비스 에이전트에게 빨간 버튼을 제공한 사례는 고객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직원들의 판단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 PR/FAQ는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 자체로 성공을 보장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개선과 현실적인 평가가 중요하다.

    • PR/FAQ 작성 과정에서 제품의 핵심 가치 제안, 고객 니즈, 시장 규모, 경쟁 환경, 수익 모델, 기술적 과제, 의존성,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 아마존에서도 PR/FAQ로 제시된 아이디어의 대다수는 실제로 출시되지 않으며, 이는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다.
    • PR/FAQ 프로세스를 통해 아이디어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식별하며, 때로는 아이디어를 포기하거나 보류하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일 수 있다.

주요 내용 요약

  • 아마존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지표 중심 성과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집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하는 문화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 특히, 통제 가능한 인풋 지표에 집중하고, DMAIC 프로세스와 WBR 회의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며, 고객의 소리를 통해 데이터에 맥락을 부여하고, 빨간 버튼처럼 권한을 부여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은 아마존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지표의 두 가지 종류
  • 입력 지표(Controllable Input Metrics)
    • 회사가 직접 조정 가능한 요소로, 결과를 예측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지표.
  • 출력 지표(Output Metrics)
    •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문제를 나타내지만 직접 조정할 수는 없음.
  • 중요성: Amazon은 입력 지표가 통제 가능한 경우에만 가치가 있다고 강조.
DMAIC 프로세스
  1. Define: 올바른 입력 지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 테스트와 논쟁을 통해 선택.
  2. Measure: 지표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 측정 편향을 제거하고, 지표가 제대로 측정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감사.
  3. Analyze: 지표의 이상 현상을 분석하고, 5 Whys 기법을 통해 근본 원인을 찾아냄.
  4. Improve: 충분한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개선.
  5. Control: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성과 저하를 방지. 일정한 프로세스는 자동화될 수 있음.